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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서울/종로여행] 종묘_ 서울, 나의 뮤즈! 평범한 직장인의 평범한 에세이 시리즈2020/09/19 - [작은 책방/평범한 에세이] - [국내여행/서울여행] 남한산성 국청사서울, 나의 뮤즈!종묘를 다녀오다 나는 서울에 산다. 누군가 나에게 어디서 사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서울에서 산다고 할 것이다. 대학에서 동기들이 물어봤을 때도, 직장에서 동료들이 물어볼 때도,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다른 한국인 여행자가 물어볼 때도, 혹은 외국인이 물어볼 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네가 사는 '너'의 서울에 관해 물어본다면 글쎄다.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지만, 나의 서울은 너무나도 작게 느껴져 어떻다고 말하기 부끄럽다는 생각도 든다. 서울의 천만 인구 중에서 몇이나 되는 사람이 이 도시의 뚜렷한 정체성을.. 더보기
[포르투 여행에세이, 여행글귀] 그러는 난 여행을 하고 있었나 The traveller sees what he sees. The tourist sees what he has come to see. 나는 여행을 하고 있었나. 나는 여행을 하고 있었나. 뜨거운 햇볕에도 바람을 맞으면 제법 쌀쌀해지는 포르투의 독특한 날씨 탓에 서늘함을 피하러 아무 카페에 들어왔다. 정말 아무 카페였다. 찾아두었던 카페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뒤늦게 그곳이 관광 명소인 것을 알았다. J.K 롤링 작가가 해리포터를 집필했던 카페라던가. 우리 일행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던 카페 앞을 그대로 지나쳐 사람이 별로 없는 주위 카페에서 커피를 시켰다. 에그타르트도 하나씩 시켰고, 가격은 저렴했다. 여행의 중심지에서 저렴한 가격이라니, 과연 커피도, 에그타르트도 지금껏 포르투에서 먹었.. 더보기